백일해 첫사망자 발행│유행 원인과 예방접종 중요성 알아보기

 

국내에서 올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백일해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7~19세 청소년과 소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1. 백일해, 어떻게 유행하고 있을까?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집니다. 이번 달 첫 주에만 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13~19세 청소년이 45.7%, 712세 소아가 42.0%를 차지하여 이 연령층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 백일해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대상

질병관리청은 생후 첫 접종 이전에 백일해에 대한 면역이 생기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예방접종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과 그 주변인들 역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주요 국가의 백일해 발생 상황과 대응

백일해 유행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도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영아 10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백일해는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므로 각국은 영아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 정부의 예방 대응 방안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전문가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예방 접종 독려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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