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공식품 섭취, 비만 아동·청소년의 건강에 큰 위협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비만 아동·청소년의 지방간 위험은 1.75배,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2.44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되었습니다.
🔹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가?
초가공식품(Ultra Processed Food, UPF)은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스낵류 등 산업 공정을 통해 제조된 음식으로, 당, 염분, 가공 지방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이나 섬유소는 부족합니다. 이러한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와 대사 질환의 연관성
이번 연구는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비만 아동·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섭취 수준이 높은 그룹은 하루 섭취식품량의 38%, 섭취 에너지의 44.8%를 초가공식품으로 채우고 있었고, 이들의 지방간 위험은 1.75배,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로 증가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가정과 사회의 역할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예방을 위해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과 보육·교육기관에서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신선한 식품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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