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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에 좋은 식단, 바나나 대신 감자를 '이렇게' 드세요

건강식과 영양정보

by 건강을알려주는사람 2024. 8.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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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나 당뇨를 관리하고 계신다면, 이제 바나나 대신 감자를 선택해보세요.

특히 구운 감자를 껍질째 먹으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자, 바나나보다 칼륨이 풍부하다!

감자는 바나나보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특히 껍질에는 혈당 조절과 지질 개선, 포만감을 주는 '저항성 전분'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로 인해 감자는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구운 감자가 더 좋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 네다 아카반 교수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구운 감자가 혈당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26주 동안 쌀밥 대신 구운 감자를 섭취했으며, 그 결과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하고 체성분과 심박수 등의 건강 지표가 개선되었습니다.

구운 감자,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연구팀은 감자를 구워서 껍질째 먹는 것이 삶은 감자보다 더 많은 칼륨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칼륨은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자는 서양식 식단에서 가장 풍부한 식이 칼륨 공급원 중 하나로, 특히 껍질에 많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위한 새로운 대안

아카반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감자가 바나나보다 칼륨이 더 많다는 사실에 놀란다며, 바나나를 먹고 싶을 때는 감자를 구워서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감자는 포만감이 크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므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회의(NUTRITION 2024)에서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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