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환경 보호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소똥을 고체연료로 활용해 2030년까지 자동차 110만 대 분량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농협, 남부발전과 함께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변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8일 농협 본사에서 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및 한국남부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과 수질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녹조 예방 및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처리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축분뇨의 대부분은 현재 퇴비화 과정에서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특히 소똥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고체연료로 전환하여 화석연료 대체와 함께 수질 개선까지 도모하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소똥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산업용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남부발전에서 고체연료 사용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하루 4000톤의 고체연료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품질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소똥을 고체연료로 전환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수질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 및 활용이 대규모 산업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도 “고체연료가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품질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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