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부정채용·횡령 혐의│범죄사실 알아보기

 

국무조정실이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을 포함한 관련자 8명을 부정채용과 횡령 혐의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10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대한체육회 내에서 발생한 채용 비리, 후원 물품의 부적정 사용, 예산 낭비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 부정 채용과 비위 혐의…대한체육회장 포함 8명 수사의뢰

국조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 채용 과정에서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특정인을 채용한 혐의가 있습니다. 해당 특정인은 회장과의 인연으로 인해 자격 요건을 맞추지 못했음에도 최고 점수를 받아 최종 채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점검 결과에 따라 회장 등 관련자들이 수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 후원 물품 부적정 사용 및 예산 낭비 확인

체육회 관계자들은 후원 물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지인에게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후원 물품 관리에 미비한 점을 보여 예산 낭비를 초래했습니다. 평창올림픽 관련 마케팅 물품 역시 부적정하게 배포되어 일부 물품이 개인적으로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대한체육회의 운영 문제 및 특혜 의혹

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에서도 체육계와 무관한 인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일부 참관단은 자부담 항공료를 체육회가 대신 부담하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참관단 운영 예산 역시 절차를 위반한 채 선구매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