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 음료 사건 충격 전말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를 배포해 환각 증상을 일으킨 '강남 마약 음료' 사건의 일당이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범행 주모자 길모 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으며, 다른 공범들도 중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집중력 강화 음료"로 위장한 마약 음료 배포…학생들 무차별 피해

이들은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회'**라는 명목으로 마약이 섞인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넸습니다. 학원가에서 진행된 이 범죄로 인해 13명의 학생들이 음료를 받았고, 그 중 9명이 마셔 6명이 환각 증상을 겪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범행의 목적은 금전 갈취…불발된 계획

범인들은 마약 음료로 학생들을 피해자로 만든 후,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낼 계획이었으나, 학부모들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계획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범인들은 이후 사기, 공갈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주범은 항소심 중, 끝나지 않은 사건

주범 이모 씨는 중국에서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이로써 사건의 여파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 큰 사건으로, 범인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은 것에 많은 이들이 안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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