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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다시 상승세…4년 만기 돌파에 '가격 인상'

부동산,경제

by 건강을알려주는사람 2024. 8.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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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3.3㎡당 평균 전셋값이 24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매매 시장의 침체와 인기 지역의 공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현황

최근 KB부동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2417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6만 원 오른 수치로,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울의 전셋값이 평당 24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초구가 3769만 원으로 가장 높은 전셋값을 기록했으며, 강남구(3628만 원), 송파구(3034만 원), 성동구(2891만 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세가격지수와 전세 매물 부족 현상

서울 아파트의 월간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넘게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서울의 전세가격지수는 6.06% 올랐으며, 동작구(10.49%)와 마포구(10.02%)는 10%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서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성동구 등지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지역 모두 오름폭이 비교적 컸습니다.

 

이와 같은 전셋값 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2년간 지속된 매매 시장의 침체로 전세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인기 있는 지역의 신규 공급이 감소하면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8월 초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약 2만6000건으로, 올해 1월 초의 3만5000건에 비해 9000건이나 줄어들었으며, 작년 1월 초의 5만5000건대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망과 대응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매매 시장의 회복이 더디고 전세 매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셋값의 상승 압박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세 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은 주의 깊게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계약 조건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의 전세 시장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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