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 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가 분양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이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총 1,091호의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이는 국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며, 6년간 임대로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어 임차인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합니다. 이 주택은 도심 내 아파트와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며, 특히 입지가 우수한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월세형은 신혼 및 신생아 가구에게 맞춤 제공되고, 전세형은 소득·자산 제한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입주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200%)와 3억 6,200만 원 이하의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분양전환 대상이 됩니다. 입주 후 6년 동안 임대로 거주하다가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합니다.
만약 소득·자산 기준을 초과하거나 분양전환을 원하지 않는 경우, 일반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최대 6~14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당시와 6년 후 감정평가금액의 평균으로 산정됩니다. 이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상세한 신청 방법 및 주택 위치 등은 10월 31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첫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11만 호의 신축매입임대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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