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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가 법원가면 살인 가해자가 된다.

사회이슈

by 건강을알려주는사람 2024. 9.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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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건 하나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바로 학폭 피해자가 결국 살인자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와 교훈을 남기고 있는데요. 그저 폭력의 가해자가 아닌, 그로 인해 목숨까지 잃은 피해자가 생긴 사건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해자는 결국 살인자로 몰리고 말았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지속된 끔찍한 폭력과 괴롭힘은 A군을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습니다. 사건 당일, 학폭 피해자 A군(19)은 중학교 동창 B군(19)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극단적인 괴롭힘이 이어진 끝에 발생한 비극입니다.


1. 끔찍한 가혹행위, 왜 참을 수 없었나?

사건은 지난 4월 13일 밤, A군이 사는 아파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B군과 그의 친구 C군이 찾아와 A군에게 집이 더럽다는 이유로 온갖 모욕과 폭력을 가했습니다.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리게 하고, 일회용 면도기와 가위로 A군의 머리를 자르고, 성기와 음모, 눈썹까지 불로 지졌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A군에게 옷을 벗게 하고 자위행위를 시키는가 하면, 면봉과 바둑알을 항문에 넣으라고 지시하며 가혹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심지어 친구 C군은 이 모든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엽기적이고 극단적인 폭력은 A군을 무너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2. 피해자가 왜 살인자가 되었나?

이 가혹한 괴롭힘은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졌고, 더는 참을 수 없었던 A군은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군을 찔렀습니다. 이미 인격이 말살된 상태에서, A군에게 남은 선택지는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과연 누구를 진정한 피해자로 볼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재판 과정에서 A군은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지속된 폭력 속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인정하며 징역 5년에 처했습니다. 한편, 가혹행위에 가담한 C군은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그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3. 학폭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끝내 절망하고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폭력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바라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폭력은 절대 용인될 수 없으며, 피해자는 보호받아야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법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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