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이들 명품 사달라고 난리│ 카카오 선물하기 매출 급증

최근 카카오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명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믿고 간편하게' 명품을 선물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카카오의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명품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품 판매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명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에 입점한 브랜드를 현재의 약 200개에서 22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10만원 미만의 화장품부터 1000만원이 넘는 쥬얼리까지 다양한 명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70만원에 판매되는 티파니 T 스마일 펜던트 목걸이는 후기가 977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카카오 선물하기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물할 수 있는 상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국내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모든 상황을 포착해 거래액을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