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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치매, 술이 부른다"…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건강식과 영양정보

by 건강을알려주는사람 2024. 8.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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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바로 알코올성 치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의 조한나 교수가 전하는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어보겠습니다.


치매는 흔히 노년기에 찾아오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성 치매는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치매는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독성 영향으로 인해 발병하며, 알코올 의존증이 많은 한국인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의 조한나 교수는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해 경고하며, 그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발병 원인과 증상

조한나 교수에 따르면, 알코올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달리 나이가 아닌 알코올 자체가 주 원인입니다.

알코올은 뇌에 독성 물질로 작용하여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비타민B1(티아민)의 흡수를 방해하여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알코올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뇌의 면역세포인 마이크로글리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뇌에 만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는 전두엽의 위축이 있습니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판단력과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게 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제력을 잃고 술을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더 나아가 소뇌가 손상되면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고, 손이 떨리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게 되는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와 예방: 금주가 최우선

알코올성 치매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바로 금주입니다. 조한나 교수는 알코올성 치매는 금주를 통해 어느 정도 뇌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알코올성 치매 환자들은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알코올 전문 정신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이러한 정신병원이 부족하여,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 교수는 강조합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사회적 문제와 대처 방안

한국은 음주 문화가 강한 나라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도 많은 편입니다.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는 알코올 의존 간이선별검사(CAGE 검사)와 알코올 의존 자가진단(AUDIT-K)을 통해 많은 한국인이 알코올 의존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치매 환자의 10~25%가 알코올성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으며, 이는 예방 가능한 치매로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알코올성 치매를 확인하는 방법

알코올성 치매는 성격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자주 자제력을 잃거나 충동적인 행동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한나 교수는 알코올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달리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환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알코올성 치매 환자들은 술로 인한 다른 질병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간질환, 췌장염, 그리고 여러 암 질환들이 알코올과 관련이 깊습니다. 조한나 교수는 "술이 아니라 독을 마신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환자들에게 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주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예방할 수 있는 치매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큽니다. 젊은 나이에 찾아올 수 있는 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늘도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전해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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