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서 나타나는 미각이나 후각 저하, 갑작스럽게 심해진 잠꼬대 등은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국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로 ‘치매 선별 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나이, 학력, 성별 등을 고려해 치매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검사 결과는 ‘정상’ 또는 ‘인지 저하’로 나오며, 이는 치매의 가능성만을 보는 것이므로 인지 저하가 나타났다고 해서 곧바로 치매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선별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나타나면, 더 구체적인 평가를 위해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기억력, 집중력, 언어력 등 인지 기능을 평가하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검사는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정상’,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치매’로 구분됩니다. 검사 비용은 유료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심리검사는 한번 받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받아 인지 기능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첫 검사에서 80점을 받았다면, 이후 검사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점수가 지속적으로 낮아진다면, 이는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심리검사 결과 인지장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병원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여 더 정밀한 진단을 합니다. 치매안심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동일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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