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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르했던 티몬·위메프, 결국 내리막길로…

부동산,경제

by 건강을알려주는사람 2024. 8.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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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티몬과 위메프의 최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C커머스가 급속히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는 어떻게 대응했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한국 시장을 강력하게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티몬과 위메프는 오히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증가하는 등 '조용한 약진'을 보여주며 일견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증가세는 단순한 외형 성장일 뿐, 내실을 다지지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외형적 성장의 함정: 티몬과 위메프의 MAU 증가

티몬과 위메프는 MAU가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할인 프로모션에 의존한 결과였습니다. 특히 알리와 테무의 저가 공세에 맞서기 위해 적극적인 할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 유치에는 성공했으나, 동시에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실을 갉아먹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큐텐그룹이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한 이후, 이들 회사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티몬은 전년 대비 66%의 거래액 증가를 기록했고, 위메프는 특정 기간 동안 거래액이 140%나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장은 실제 경영 실적과는 괴리가 컸습니다.

 

실적 부진의 신호: 티몬과 위메프의 매출 감소

거래액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티몬과 위메프의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위메프의 경우, 2022년 매출이 1,683억 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1,268억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티몬 역시 매출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두 회사 모두 번 돈을 까먹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끌어모았지만, 그만큼의 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위기의 전조: 티몬의 결제액 급증과 그 배경

티몬의 6월 결제 추정액은 8,39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28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커머스 주기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가라기보다는, 자금 마련을 위해 상품권을 싸게 팔아 결제액을 늘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은 11월에 최대 할인 행사를 집중하는 반면, 티몬의 경우 여름철에 결제액이 급증한 것은 비정상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

티몬과 위메프는 외형적 성장을 위해 무리한 할인 정책을 펼쳤으나, 이는 결국 기업의 내실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이들 기업은 단순한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리한 할인보다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 경영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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