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연말에나 가능할 것 같았던 여행이,
이번 여행지는 베트남의 퀴논!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로,
대한항공의 연말 직항 예정 소식도 있어 궁금해 선택하게 되었어요.
부산에서 김포, 김포에서 인천까지의 이동 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했는데요, 출발 3일 전 비행기 기종이 변경되어 좌석이 많아졌지만 프레스티지석은 한산해 더욱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노이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L7 롯데호텔에 묵었습니다.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공항에서의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하노이에서 퀴논까지의 국내선 이동은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어요. 비즈니스석 전용으로 미니버스 탑승이 가능하고,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흑당 오트 라떼가 맛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료였어요.
퀴논은 베트남에서 다낭, 냐짱처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최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도시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안고 도착했습니다. 도시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가 좋아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갑작스럽게 계획된 여행이었지만 그 덕에 즐거움도 컸던 이번 베트남 여행. 아직 퀴논의 풍경에 대해 정리할 것이 많지만, 틈틈이 예쁜 풍경과 함께 여행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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