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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과 경영권 경쟁, 핵심 정리 🌐

부동산,경제

by 건강을알려주는사람 2024. 10. 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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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MBK와 장씨 일가가 공개매수에 나서며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최씨 일가의 대응, 자사주 소각 발표, 그리고 투자자들의 전략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 고려아연 분쟁의 배경 및 원인

고려아연의 분쟁은 영풍그룹의 경영권 경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49년 영풍그룹은 고 장병희 회장과 고 최기호 회장이 공동 창업한 이후, 영풍은 비철금속 제련사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최윤범 회장의 등장으로 최씨 일가의 지분이 증가하며 지배 구조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 최윤범 회장은 한화, LG, 현대차 등 우호지분을 끌어들이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최씨 일가의 지분은 34%로 장씨 일가(33.13%)보다 근소하게 높으며, 이는 주주총회에서 최씨 측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 분쟁의 핵심 쟁점 및 현재 상황

최근 MBK와 장씨 일가는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였고, 이에 최씨 측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1. 2024.09.13: MBK-장씨 측이 66만원에 고려아연 공개매수 발표.
  2. 2024.09.26: 공개매수 단가를 75만원으로 상향.
  3. 2024.10.02: MBK의 자사주 매입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이에 따라 최씨 측은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을 발표.
  4. 베인캐피털의 우호지분 확보: 최씨 측 우호지분으로 베인캐피털이 4,300억원을 들여 2.5% 지분을 공개매수.

🏦 MBK의 전략과 공개매수 전망

MBK의 공개매수는 10월 4일이 기한이며, 최씨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기한은 10월 23일까지입니다. 최씨 측의 자사주 소각은 전체 주식 수를 줄여 최씨 측 지분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MBK의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더 높은 단가인 83만원에 팔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75만원에 매도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자사주 공개매수 후 MBK의 전략: 만약 MBK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MBK는 다시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 투자자 관점에서의 최적 전략은?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장씨의 공개매수에 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기댓값이 높은 최씨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 최씨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참여하면, 기댓값이 73.6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장씨의 공개매수 기댓값(62만원)보다 높습니다.
  2. 최씨의 공개매수 이후 장씨의 공개매수가 들어온다면, 기댓값은 최대 79.7만원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MBK의 향후 전략과 장씨의 대응

MBK의 향후 대응은 최씨 측 자사주 소각을 막고 영풍정밀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예상됩니다.

  1. 자사주 활용 방지: 자사주를 타 기업에 매각하거나 스왑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영풍정밀 지분 확보: 영풍정밀 지분을 가져오면, 최씨의 경영권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공개매수 추가 진행: 자사주 활용이 막히지 않는 경우, MBK는 추가 공개매수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최종 정리

  • 투자자들은 최씨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것이 기댓값을 높일 수 있는 최적 전략입니다.
  • MBK-장씨 연합은 영풍정밀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강화를 노릴 것이며, 최씨 측은 자사주 활용으로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 분쟁의 향방은 자사주 소각 및 영풍정밀 지분 확보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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