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이비엘바이오가 다시 한 번 주요 분기점을 맞이했습니다.
외국인 대량 매수와 함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전환우선주 상장, IR 일정, 임상 발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전환우선주 상장과 대규모 IR
- 7월 28일, 전체 상장주식 수의 10%에 해당하는 전환우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는 엄청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회사는 이러한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동일 날짜에 3차례 IR(개인·애널리스트·기관 대상)**을 계획, 향후 비전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특히 BBB 셔틀 라이선스 아웃(L/O) 기대감, ABL111 임상 데이터, 연말 CTX-009 담도암 치료제 승인 가능성이 핵심 포인트로 꼽힙니다.
2. BBB 셔틀과 글로벌 관심
- 에이비엘바이오는 AAIC(알츠하이머 학회)에서 BBB 셔틀 플랫폼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8월 초에는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파킨슨 치료제 ABL301 임상 1상 결과가 공개될 전망으로, 이는 플랫폼 가치 검증의 핵심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제약사들도 BBB 셔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며, 로슈의 트론티네맙 데이터 발표가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3. 최근 주가와 외국인 매수
- 7월 24일 장중 83,000원에서 종가 88,000원으로 마감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외국인은 하루에만 약 1,000억 원 순매수, 이는 추세추종 매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다만, 지난 5월 급등 사례처럼 지속 상승을 위해서는 임상 데이터나 IR에서 긍정적인 재료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4. 투자 포인트 정리
- ABL111 병용요법 ORR 71%, DCR 100% (ESMO GI 발표)
- BBB 셔틀 + ADC 플랫폼의 기술력 검증
- 8월 초 예정된 ABL301 임상 데이터 발표
- 연내 이중항체 ADC 임상 착수 가능성
5. 유의할 점
- 전환우선주 상장으로 인한 단기 매도 압력 가능성
- IR 결과와 임상 데이터의 기대치 충족 여부
- 글로벌 BBB 경쟁사들의 발표 결과가 시장 반응에 미치는 영향
마무리
에이비엘바이오는 단순 바이오 벤처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전략적 바이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IR과 임상 발표는 기업 가치 재평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